입력1998.02.27 00:00
수정1998.02.27 00:00
[뉴욕=이학영 특파원]
미국의 내구재 수요가 둔화되고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가 급증하는 등
미국경제에도 아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이 미칠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구재 주문이 1천8백53억달러
어치로 0.7% 증가에 그쳤다고 27일 발표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작년 12월에도 5.5%의 감소세를 나타내 6년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얻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