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회사의 주주총회가 본격화되면서 사외이사 선임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증권거래소는 이날 주주총회를 연 쌍용양회가 사외이사를 2명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서흥캅셀 백광산업 금호전기 동양제과 부산주공 신성무역
동양시멘트 등 7개사는 사외이사를 1명씩 선임했으며 금호전기 동양제과
동양시멘트 등 3개사는 사외감사를 1명씩 선임했다.

상장회사들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 것은 증권거래소가 상장회사
규정을 고쳐 상장회사들은 이번 주총때 사외이사를 총이사수의 25%이상
(최소 1인)을 선임하도록 의무화한데 따른 것이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