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직원이 회사돈 5억원을 횡령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증권 역삼지점의 정모대리가 지난 21일 회
사의 영업지원금 5억원을 횡령,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이 직원이 회사에 영업지원금 10억원을 요청한뒤 이중 5억원
을 은행에서 인출,잠적했다며 증권감독원에 사고내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회사의 증권사고는 94년 1백31억원 95년 1백94억원 96년 94억원
97년 2백66억원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백광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