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위기를 기회로'...패션업체 해외시장 눈돌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위기를 기회로"
패션업계 전체가 위기상황을 호소하는 가운데 역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디자이너와 패션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그룹과 캐주얼의류업체
(주)지브이.
모두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설윤형(설윤형부티크) 한혜자(이따리아나.SFAA회장) 김동순(울티모)
지춘희(미스지 컬렉션) 박윤수(올 스타일)씨 등 SFAA소속 디자이너 5명은
3월29일~4월3일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파크와 화랑에서 열리는 98추동
뉴욕컬렉션에 참가한다.
달러급등으로 수출이 쉽다는데 착안한 디자이너들이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 것.
5명이 3월31일 오전9시 SFAA 이름으로 공동쇼를 열어 1인당 25벌씩 모두
1백25벌의 의상을 내놓는다.
한혜자씨는 "수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만큼 성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5명은 하반기 파리컬렉션 진출도 고려중이다.
뉴욕컬렉션은 파리, 밀라노 컬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컬렉션으로 꼽힌다.
돈나 카란, 랠프 로렌, 캘빈 클라인, 안나 수이등 50여명의 세계적
디자이너가 참가중이다.
이번 쇼 관련업무와 진행은 95년부터 뉴욕 현지법인을 운영중인 (주)코디오
(대표 정기자)에서 맡았다.
(주)지브이(대표 이형식)는 캐주얼브랜드 "베이직"과 "지브이"로 잘 알려진
곳.
97년초부터 미국 LA와 뉴욕에 60평 규모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올
9월에는 블루밍데일과 바니스 뉴욕 등 유명백화점에 50만달러어치의 제품을
납품한다.
미국 판매분은 현지인의 체형과 기호에 맞추며 브랜드명은 "max G"로
통일.
하반기에는 뉴욕컬렉션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
패션업계 전체가 위기상황을 호소하는 가운데 역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디자이너와 패션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그룹과 캐주얼의류업체
(주)지브이.
모두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설윤형(설윤형부티크) 한혜자(이따리아나.SFAA회장) 김동순(울티모)
지춘희(미스지 컬렉션) 박윤수(올 스타일)씨 등 SFAA소속 디자이너 5명은
3월29일~4월3일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파크와 화랑에서 열리는 98추동
뉴욕컬렉션에 참가한다.
달러급등으로 수출이 쉽다는데 착안한 디자이너들이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 것.
5명이 3월31일 오전9시 SFAA 이름으로 공동쇼를 열어 1인당 25벌씩 모두
1백25벌의 의상을 내놓는다.
한혜자씨는 "수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만큼 성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5명은 하반기 파리컬렉션 진출도 고려중이다.
뉴욕컬렉션은 파리, 밀라노 컬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컬렉션으로 꼽힌다.
돈나 카란, 랠프 로렌, 캘빈 클라인, 안나 수이등 50여명의 세계적
디자이너가 참가중이다.
이번 쇼 관련업무와 진행은 95년부터 뉴욕 현지법인을 운영중인 (주)코디오
(대표 정기자)에서 맡았다.
(주)지브이(대표 이형식)는 캐주얼브랜드 "베이직"과 "지브이"로 잘 알려진
곳.
97년초부터 미국 LA와 뉴욕에 60평 규모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올
9월에는 블루밍데일과 바니스 뉴욕 등 유명백화점에 50만달러어치의 제품을
납품한다.
미국 판매분은 현지인의 체형과 기호에 맞추며 브랜드명은 "max G"로
통일.
하반기에는 뉴욕컬렉션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