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변화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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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영화 "타이타닉" 만큼 폭발적으로 관객을 동원한 작품도
없을게다.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개인의 부가 넘칠 때마다 스케일이 큰
대작들이 항상 성공을 거두었다.
예를 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닥터 지바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등.
이는 부와 여유를 누리는 미국인들의 자신감의 표현을 담고 있는
걸작품들이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해도 미국 영화의 주류는 "쥬라기공원" "ET"
"스타워즈" 등 만화같은 잔재주에 의존한 면모를 다분히 보여왔다.
한때는 일본 시장을 상대로 미국 대통령의 처절한 통상세일즈도 벌였던
그들이었다.
이제는 글로벌 캐피털을 무기로 무차별적인 시장 공략을 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시장의 변화에 유연한 그들에게 우리는 언제쯤 당당해질 수 있을까.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
없을게다.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개인의 부가 넘칠 때마다 스케일이 큰
대작들이 항상 성공을 거두었다.
예를 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닥터 지바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등.
이는 부와 여유를 누리는 미국인들의 자신감의 표현을 담고 있는
걸작품들이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해도 미국 영화의 주류는 "쥬라기공원" "ET"
"스타워즈" 등 만화같은 잔재주에 의존한 면모를 다분히 보여왔다.
한때는 일본 시장을 상대로 미국 대통령의 처절한 통상세일즈도 벌였던
그들이었다.
이제는 글로벌 캐피털을 무기로 무차별적인 시장 공략을 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시장의 변화에 유연한 그들에게 우리는 언제쯤 당당해질 수 있을까.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