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라고 해서 특급관광호텔의 레스토랑까지 값싼 메뉴를 다투어
내놓고 있는데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다.

논쟁의 요지는 값을 내린다고 해서 손님이 그만큼 늘고 매출도
증가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롯데호텔 등 일부호텔들은 이달초부터 IMF메뉴를 개발, 상당한
재미를 보았다.

롯데호텔은 이에따라 3월1일부터 알뜰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제2탄
IMF특선세트메뉴를 선보인다.

제2탄메뉴는 중식당 상하이의 2종세트메뉴와 일식당 벤케이의 3종메뉴로
가격은 각각 2만원, 2만8천5백원이다.

그리고 한식당 무궁화에서도 봄나물비빔밥정식과 된장찌게정식을 각각
1만5천원과 1만7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문의 (02)759-7560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