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상사(대표 홍경북)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CD 디지털비디오디스
크 비디오테이프의 도난방지케이스를 개발했다.

"UI키퍼"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재질로 견고해 반영구적으
로 사용할수있으며 도난위험시에는 제품내에 부착돼있는 도난감지센서(태그)
가 작동하도록 설계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난감지센서를 1회에 그치지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수있어 비용절감효과를
거둘수있으며 매장감시인원을 별도로 고용할 필요가 없어 관리비도 줄일수있
다.

판매가격은 1개당 7백50원이다.

우의상사는 이 제품의 개발로 연간 3백만달러이상의 수입을 대체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최근 일본에 도난방지케이스 수출을 시작한 이 회사는 앞으로 미국 유럽시
장을 적극 공략, 올해 1천만달러의 수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02)(851)9833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