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직접 무공해 농산물을 전화로 주문할수 있는 직판시스템이
선보였다.

전남 구례군 1백여 농민들로 구성된 "흙사랑농산"은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20여종의 대표적 농산물을 전화주문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구입액은 3만원이상이어야 하며 3일이내에 우편이나 택배로 배달된다.

취급품목은 일반미를 포함해 현미쌀의 눈 검정약쌀 칡즙 호박즙 대추즙
오미자즙 고로쇠물 등이다.

흙사랑농산 강덕원 대표는 "이들 농산물가격은 중간 유통구조를 생략했기
때문에 할인점이나 소매로 구입하는 것보다 최고 50%까지 싸다"고 말했다.

흙사랑농산은 우수고객을 선정해 구례지역에서 온천관광을 즐길수 있는
상품권이나 농산물 등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0664)782-4887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