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 흐름 한눈에..호암미술관 3일~8월30일 '아미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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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소재 호암미술관(0335-20-1801)이 3일~8월30일 "아미타전"을
개최한다.
"극락왕생의 염원을 담은 미술"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불상 불화 경전 불구 등이 선보인다.
아미타신앙은 "나무아미타불"을 독송하면 누구나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할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한 신앙.
기층 민중은 물론 왕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으로부터 열렬히 숭배된
아미타신앙은 우리 불교미술의 중요한 주제를 이루며 다양한 미술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모두 호암미술관 소장품.
공개되는 유물은 국보 3점, 보물 5점을 포함, 아미타신앙과 관련된
42점이다.
국보는 삼국시대 "금동관음보살입상"(제128호)과 고구려
"금동신묘명삼존불"(제85호), 고려시대 "아미타삼존도"(제218호) 등.
보물은 통일신라 "금동관음보살입상" 2점(제780,927호), 고려 "지장도"
(제784호)와 "수월관음도"(제926호), 조선시대 "백지묵서지장보살본원경"
(제940호)이 선보인다.
이밖에 14세기 고려시대 "아미타여래도"와 "미타발원문", 16세기 조선
"금동아미타여래좌상"도 눈길을 끈다.
호암미술관측은 "아미타미술을 통해 불교문화의 흐름과 우리 민족의
다양한 미의식을 살펴보기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전통미술에서
불교미술이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
개최한다.
"극락왕생의 염원을 담은 미술"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불상 불화 경전 불구 등이 선보인다.
아미타신앙은 "나무아미타불"을 독송하면 누구나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할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한 신앙.
기층 민중은 물론 왕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으로부터 열렬히 숭배된
아미타신앙은 우리 불교미술의 중요한 주제를 이루며 다양한 미술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모두 호암미술관 소장품.
공개되는 유물은 국보 3점, 보물 5점을 포함, 아미타신앙과 관련된
42점이다.
국보는 삼국시대 "금동관음보살입상"(제128호)과 고구려
"금동신묘명삼존불"(제85호), 고려시대 "아미타삼존도"(제218호) 등.
보물은 통일신라 "금동관음보살입상" 2점(제780,927호), 고려 "지장도"
(제784호)와 "수월관음도"(제926호), 조선시대 "백지묵서지장보살본원경"
(제940호)이 선보인다.
이밖에 14세기 고려시대 "아미타여래도"와 "미타발원문", 16세기 조선
"금동아미타여래좌상"도 눈길을 끈다.
호암미술관측은 "아미타미술을 통해 불교문화의 흐름과 우리 민족의
다양한 미의식을 살펴보기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전통미술에서
불교미술이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