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수출중심 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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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파로스"로 잘 알려진 중견 의류업체 "신성통상"이 올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33.5% 늘리는등 수출중심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신성통상은 온두라스 공장이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비중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올사업계획을 최
종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신성통상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3.5% 늘어난 3억2천만달러로
책정했다.
신성통상은 당초 올 수출목표를 2억6천만달러로 잡았으나 1,2월 수주
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특히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한 온두라스 공장(월 3백t 원단생산규모)이
완공,편직에서 염색 가공 봉제까지 일괄생산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미주지역의 수출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신성통상은 그러나 내수 의류사업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실경영
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5백70
억원으로 낮춰잡았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새로 시작한 유통체인 "리치마트"의 경우 저가전략
을 구사,올해 매출을 1백44%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신성통상은 당분간 국내외 신규투자를 전면보류하고 수출과
자산매각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최근 폐쇄한 의정부공장 부지(2만평)와 양주공장부지(5만평)
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조기 추진할 방침이이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
지난해보다 33.5% 늘리는등 수출중심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신성통상은 온두라스 공장이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비중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올사업계획을 최
종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신성통상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3.5% 늘어난 3억2천만달러로
책정했다.
신성통상은 당초 올 수출목표를 2억6천만달러로 잡았으나 1,2월 수주
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특히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한 온두라스 공장(월 3백t 원단생산규모)이
완공,편직에서 염색 가공 봉제까지 일괄생산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미주지역의 수출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신성통상은 그러나 내수 의류사업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실경영
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5백70
억원으로 낮춰잡았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새로 시작한 유통체인 "리치마트"의 경우 저가전략
을 구사,올해 매출을 1백44%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신성통상은 당분간 국내외 신규투자를 전면보류하고 수출과
자산매각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최근 폐쇄한 의정부공장 부지(2만평)와 양주공장부지(5만평)
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조기 추진할 방침이이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