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벤처기업인 지오넥스(대표 김영환)가 동전이나 카드를 사용해
PC를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공중용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체인사업에 나섰다.

이회사는 가정 사무실등 제한된 곳에서 사용되는 기존 P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중용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오는 9일 서울 역삼동에 1호
체인점(지오플라자)개설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공중용컴퓨터(제품명 지오컴)는 이회사가 세계 첫 선을 보인 것으로
동전.카드인식기 시스템환경자동복구기능 방호벽.자가진단기능 등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지오컴은 인터넷 화상통신 국내통신 채팅서비스등 네트워크기능, 문서작성
그래픽등 멀티미디어 작업환경, 온라인홈쇼핑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올해중 전국에 걸쳐 20여개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문병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