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욕실을 보통 수리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저렴한 값으로 재단장해주는
욕실리폼사업이 인기를 끌고있다.

현재 욕실리폼사업의 선두업체로는 그린미라클메소드사가 꼽힌다.

이 회사는 미국 미라클메소드사가 개발한 특수코팅공법을 사용, 비용절감은
물론 시공기간이 불과 하루이틀로 짧아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이처럼 가격이 싼것은 기존의 타일이나 세면기을 뜯어내지않고도
특수코팅도료를 사용해 새것처럼 산뜻하게 바꿀수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시공방법은 먼저 욕실을 깨끗이 청소한뒤 욕실내 깨지거나 파손된 부분을
보수한다.

그 다음 특수페인트로 두차례의 코팅을 거쳐 완성하는것이다.

이 코팅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은 욕실을 단색으로 처리할 경우 하루면 되고
여러색을 내려면 2-3일이 걸린다.

색상은 기본색이 50여종이고 색을 조합하면 원하는 색을 마음대로 낼수도
있다.

타일코팅제의 수명이 반영구적이기때문에 한번 작업을 하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변색되지 않는다.

가격은 시공정도와 시공사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31평형 아파트화장실
(1.5평)을 기준으로 할때 적게는 80만원에서 1백70만원정도.

욕실리폼사업의 장점은 사업성뿐아니라 무점포사업으로 투자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린미라클메소드의 체인개설비용은 개설지역과 상권에따라 다르지만 대략
1천만-2천5백만원선이다.

수입도 짭짤한 편이다.

점주가 직접 시공을 하면 1백70만원짜리 공사의 경우 1백만원가량이
순수익으로 떨어져 월5-6건정도의 공사를 하면 5백만-6백만원을
벌수있다는것이 이회사의 설명이다.

욕실리폼사업은 재활용사업으로 산업폐기물을 줄일수있을 뿐아니라
샤워문화정착과 함께 성장가능성이 높다.

체인개설문의 (02)581-4777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