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환 등 실무에 밝은 정통재무관료.

일처리가 분명하고 꼼꼼해 재무관료들간에는 인기가 높다.

90년3월 재무부장관을 그만 둘때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산하기관장으로 나가지 않을 만큼 곧은 성격.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가 가장 아끼는 후배로 김부총재의 천거가 주효했다.

장관시절 부실기업정리과정에서 기업들을 엄하게 몰아쳤다.

12.12 증시부양조치와 토지초과이득세도입 등 다소 무리한 정책을 내놓은
것이 흠.

부인 정수자(57세)씨와의 사이에 1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