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황소고집형"으로 통한다.

서울대 법대 재학중 고등고시사법과(13회)에 합격해 20여년간 판.검사를
역임한 변호사 출신.

13대 총선에서 평민연 케이스로 김대중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국회에 진출
했다.

법안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각종 입법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국민회의내에서 김대통령의 말을 자르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하루 흡연량이 2갑을 넘는 애연가이기도 하다.

부인 김금자(48)씨와 1남 2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