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출신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탱크주의"라는 경영이념을 만들어내고 광고에도 직접 출연, 일반인들에도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거시경제와 실물을 두루 꿰고 있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도 "배박사"로
부를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대우전자 회장 재직시 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독립적인 경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업무에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스타일.

부인 신수희(54)씨와 2남 1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