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 출신.

주요 경제부처 요직을 거쳐 재계와 관계에 발이 넓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과의 관계도 좋은 편.

양대노총이 후임장관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노사정위원회의 노동관계법 개정과정에서 발군의 중재.조정 능력을 발휘
했다.

실업종합대책 수립과정에서도 조직적인 행정능력으로 인정받았다.

여러 장점으로 이번에 유일하게 유임됐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이나 소신을 굽히지 않는 뚝심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부인 양인순(47)씨와 1남 1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