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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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최근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장호
(57) LG텔레콤 부회장은 "앞으로 회원사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춰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93년부터 2년간 이 협회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정회장은 "IMF한파 속에서 국내 정보통신업계도 생존에 부심하고 있다"며
"기업과 협회에서 일한 오랜 경험을 살려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 산업육성은 우리 경제의 저효율 고비용 체질을 개선하는
핵심 키워드"라며 "협회가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첨병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IMF시대를 맞아 중소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많다"며 "대기업과
벤처업체간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작은 정부의 구현을 위해서도 협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정부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협회에 넘겨 줘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정보통신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87년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1백77개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
터전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최근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장호
(57) LG텔레콤 부회장은 "앞으로 회원사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춰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93년부터 2년간 이 협회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정회장은 "IMF한파 속에서 국내 정보통신업계도 생존에 부심하고 있다"며
"기업과 협회에서 일한 오랜 경험을 살려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 산업육성은 우리 경제의 저효율 고비용 체질을 개선하는
핵심 키워드"라며 "협회가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첨병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IMF시대를 맞아 중소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많다"며 "대기업과
벤처업체간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작은 정부의 구현을 위해서도 협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정부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협회에 넘겨 줘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정보통신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87년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1백77개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