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구(57) 전 대우자동차 회장이 오는 4월께 김혜옥(49) 디자인커넥션
사장과 결혼한다.

김 전 회장은 95년 삼풍백화점붕괴사고로 부인을 잃고 혼자 살아왔다.

연초 대우폴란드본사 사장으로 발령난 김 전 회장은 대우자동차와 GM과의
제휴협상을 마무리짓기위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