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기조 정착 ..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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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신임 산업자원부장관은 기아 한보 등 부실기업 처리방향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해결하되 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부실기업 처리는
아주 민감한 문제이므로 더 세밀한 현황을 파악해 봐야 겠다"면서 이같은
처리방향을 밝혔다.
박장관은 또 산업자원부 산하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만 요란하지 않게 국민경제에 기여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무역수지 흑자기조의 정착과 벤처기업 육성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으며 무역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대해 간섭하지 않고 세계시장
에서 경쟁해 이기도록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해결하되 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부실기업 처리는
아주 민감한 문제이므로 더 세밀한 현황을 파악해 봐야 겠다"면서 이같은
처리방향을 밝혔다.
박장관은 또 산업자원부 산하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만 요란하지 않게 국민경제에 기여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무역수지 흑자기조의 정착과 벤처기업 육성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으며 무역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대해 간섭하지 않고 세계시장
에서 경쟁해 이기도록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