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로버트보쉬, 일사와 합작 '한국신디젤테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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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인 로버트보쉬가 일본 젝셀사와 합작으로
국내에 디젤 전자연료분사장치 공급회사를 설립했다.
보쉬는 한국에서도 올해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이 적용되고 오는
2000년부터 강화될 것으로 판단,젝셀과 공동으로 합작사 한국신디젤테크를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디젤테크의 자본금은 55억원으로 보쉬와 젝셀이 각각 55% 45%씩 지분을
확보했다.
합작사는 서울 장충동에 본사,경기 용인에 기술센터를 확보했으며
유니트인젝터 분배형펌프 커먼레일등 자동차용 디젤연료전자분사시스템에
대한 기술용역 및 제품판매를 시작했다.
보쉬는 연간 2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부품
메이커이고 젝셀은 보쉬의 일본내 자본제휴 회사이다.
이에앞서 보쉬는 최근 만도기계와의 소형모터 합작사 캄코, 기아자동차와의
전자제어시스템 합작법인 모스트를 각각 인수했다.
보쉬가 이처럼 한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투자
여건이 좋아진데 힘입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회사관계자는 "이번 신디젤테크의 출범으로 보쉬의 선진기술이 한국
자동차산업에 접목돼 한국산 자동차의 기술향상과 수출증대에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국내에 디젤 전자연료분사장치 공급회사를 설립했다.
보쉬는 한국에서도 올해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이 적용되고 오는
2000년부터 강화될 것으로 판단,젝셀과 공동으로 합작사 한국신디젤테크를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디젤테크의 자본금은 55억원으로 보쉬와 젝셀이 각각 55% 45%씩 지분을
확보했다.
합작사는 서울 장충동에 본사,경기 용인에 기술센터를 확보했으며
유니트인젝터 분배형펌프 커먼레일등 자동차용 디젤연료전자분사시스템에
대한 기술용역 및 제품판매를 시작했다.
보쉬는 연간 2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부품
메이커이고 젝셀은 보쉬의 일본내 자본제휴 회사이다.
이에앞서 보쉬는 최근 만도기계와의 소형모터 합작사 캄코, 기아자동차와의
전자제어시스템 합작법인 모스트를 각각 인수했다.
보쉬가 이처럼 한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투자
여건이 좋아진데 힘입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회사관계자는 "이번 신디젤테크의 출범으로 보쉬의 선진기술이 한국
자동차산업에 접목돼 한국산 자동차의 기술향상과 수출증대에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