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후장막판 일반 매수세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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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큰폭으로 출렁거린 끝에 하루만에 소폭의 반등세로 돌아섰다.
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시장의 열기는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기관매도와 일반인 매수의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일단 일반 개인의
판정승으로 마감했다.
큰폭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이날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거래도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대형주 약세로 주가는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중소형 개별재료주를
중심으로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훨씬 많았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7포인트 오른 572.7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천만주대에 그쳤다.
<>장중동향 = 전일 조정을 겪은 여파로 초반엔 약세로 출발했다.
아침 동시호가 집계결과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관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후장중반까지 지루한 조정장세를 보였다.
막판에 주가가 550선 가까이 추락하자 일반인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를 반등세로 이끌었다.
극심한 등락을 보인 선물시세가 저평가상태에서 고평가상태로 돌아서는
무렵이었다.
<>특징주 = 중소형 개별재료주가 득세했다.
대한중석 미래산업 고려아연 한진건설 충남방적 등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한화 한화에너지 빙그레 한화종합화학 등 한화그룹주도 단기낙폭을
내세워 초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모았다.
대형우량주도 큰폭으로 출렁거린 끝에 한전과 삼성전자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포철은 전장 약세에서 결국 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현대중공업을 대량으로 사들이기도 했다.
<>진단 = 시장전문가들은 향후 주가가 여전히 외국인의 손에 달려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1천6백원을 밑돌면 외국인들이 매수를 꺼린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다만 주가가 6일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다
엘리오트파동이론상 분수령을 이루는 550선을 지킨채 반등했다는 점에서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 손희식 기자 >
<< 증시재료 >>
< 호재성 >
<> 정부, RP금리 이하로 실세금리 안정방안 검토
<> IFC, 한국기업채무 중장기전환 지원방침
< 악재성 >
<> 차익거래 청산으로 현물주식 매물압박 우려
<> 증권사, 신용거래 및 위탁매매 보증금률 인상
<> 외국인 매수세 주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시장의 열기는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기관매도와 일반인 매수의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일단 일반 개인의
판정승으로 마감했다.
큰폭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이날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거래도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대형주 약세로 주가는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중소형 개별재료주를
중심으로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훨씬 많았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7포인트 오른 572.7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천만주대에 그쳤다.
<>장중동향 = 전일 조정을 겪은 여파로 초반엔 약세로 출발했다.
아침 동시호가 집계결과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관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후장중반까지 지루한 조정장세를 보였다.
막판에 주가가 550선 가까이 추락하자 일반인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를 반등세로 이끌었다.
극심한 등락을 보인 선물시세가 저평가상태에서 고평가상태로 돌아서는
무렵이었다.
<>특징주 = 중소형 개별재료주가 득세했다.
대한중석 미래산업 고려아연 한진건설 충남방적 등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한화 한화에너지 빙그레 한화종합화학 등 한화그룹주도 단기낙폭을
내세워 초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모았다.
대형우량주도 큰폭으로 출렁거린 끝에 한전과 삼성전자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포철은 전장 약세에서 결국 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현대중공업을 대량으로 사들이기도 했다.
<>진단 = 시장전문가들은 향후 주가가 여전히 외국인의 손에 달려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1천6백원을 밑돌면 외국인들이 매수를 꺼린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다만 주가가 6일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다
엘리오트파동이론상 분수령을 이루는 550선을 지킨채 반등했다는 점에서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 손희식 기자 >
<< 증시재료 >>
< 호재성 >
<> 정부, RP금리 이하로 실세금리 안정방안 검토
<> IFC, 한국기업채무 중장기전환 지원방침
< 악재성 >
<> 차익거래 청산으로 현물주식 매물압박 우려
<> 증권사, 신용거래 및 위탁매매 보증금률 인상
<> 외국인 매수세 주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