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대투 "기업신용도 따라 채권투자" ..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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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유무를 따지지 않고 신용평가등급을 기준으로한 채권투자 시대가
열린다.
이에따라 신용등급이 B이상인 우량한 기업들의 무보증채 발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채권매수기관인 대한투자신탁은 4일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운용대상을 선정하는 "무보증사채 투자활성화 방안"을 마련, 오는
4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투의 채권투자기준은 <>신용평가등급 A이상인 회사채에 대해선
채권운용부장 전결로 투자(우선투자)가 가능하고 <>BBB와 BB는 투자전략부
기업분석팀의 적격심사결과 60점이상인 경우에만 투자(선택투자)하며
<>신용등급B와 적격심사결과 60점미만인 때는 운용본부장이 투자여부를
결정(투자유의) 한다는 것이다.
대투는 이를 위해 5일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들은 연 1.5%의 보증수수료를 물지
않고 최고 3천만원의 신용평가수수료만을 부담하는 무보증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대한투신의 옥규석 전무(운용본부장)는 <>최근 기업 연쇄부도의 여파로
공사채형펀드가 4대그룹 회사채를 중심으로 편중운용되는데다
<>기관투자가들의 무보증채 기피로 무보증채 발행이 크게 위축되고
<>보증사채라 하더라도 보증기관 신용도가 높은 은행보증채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채권운용기준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부도로 수익증권
투자자들이 입는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보완돼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대투의 채권 및 기업어음(CP) 투자잔액은 약
23조원으로 국내 채권발행잔액(1백70조원)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열린다.
이에따라 신용등급이 B이상인 우량한 기업들의 무보증채 발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채권매수기관인 대한투자신탁은 4일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운용대상을 선정하는 "무보증사채 투자활성화 방안"을 마련, 오는
4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투의 채권투자기준은 <>신용평가등급 A이상인 회사채에 대해선
채권운용부장 전결로 투자(우선투자)가 가능하고 <>BBB와 BB는 투자전략부
기업분석팀의 적격심사결과 60점이상인 경우에만 투자(선택투자)하며
<>신용등급B와 적격심사결과 60점미만인 때는 운용본부장이 투자여부를
결정(투자유의) 한다는 것이다.
대투는 이를 위해 5일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들은 연 1.5%의 보증수수료를 물지
않고 최고 3천만원의 신용평가수수료만을 부담하는 무보증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대한투신의 옥규석 전무(운용본부장)는 <>최근 기업 연쇄부도의 여파로
공사채형펀드가 4대그룹 회사채를 중심으로 편중운용되는데다
<>기관투자가들의 무보증채 기피로 무보증채 발행이 크게 위축되고
<>보증사채라 하더라도 보증기관 신용도가 높은 은행보증채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채권운용기준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부도로 수익증권
투자자들이 입는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보완돼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대투의 채권 및 기업어음(CP) 투자잔액은 약
23조원으로 국내 채권발행잔액(1백70조원)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