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인원격 수중탐사정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보람"호로 명명된 이 탐사정은 수심 2백m아래서 4시간 동안 탐사가
가능하며 길이 2.8m, 폭 1.1m의 장방유선형이다.

지난 94년부터 3년간 모두 11억원이 투자됐으며 순수국산기술로 개발됐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