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인가] 이종찬 <안기부장> .. DJ 대통령만들기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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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신임 안기부장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으로
"김대중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에 섰던 "1등공신".
정권이양 기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YS정부"의 실상을 낱낱이
파악, "DJ정부"에 인계하는 역할을 했다.
서울시장 출마여부로 주목을 끌기도 했지만 결국 안기부장에 낙점됐다.
중앙정보부 기조실장을 지냈기 때문에 "친정"으로 금의환향하는 셈이다.
안기부 내부사정을 잘 알고 민주적 신념이 뚜렷한 점이 발탁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80년 정계에 진출, 민정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무장관 등 여당의
힘있는 자리를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92년 14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영삼총재와 대선후보 경선문제로 갈등
끝에 탈당한 뒤 야당의 길을 걸어 왔다.
이후 새한국당을 창당하는 등 정치적 재기를 꿈꾸다 95년 국민회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 국민회의와 보수세력과의 연계고리 역할을 해왔다.
11대 총선 이후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에서 4번 연속 당선됐으나 지난해
4.11 총선에서 이명박의원에게 패배,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서울(62) <>육사 16기 <>안기부 기조실장 <>11,12,13,14대 의원
<>국민회의 부총재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김대중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에 섰던 "1등공신".
정권이양 기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YS정부"의 실상을 낱낱이
파악, "DJ정부"에 인계하는 역할을 했다.
서울시장 출마여부로 주목을 끌기도 했지만 결국 안기부장에 낙점됐다.
중앙정보부 기조실장을 지냈기 때문에 "친정"으로 금의환향하는 셈이다.
안기부 내부사정을 잘 알고 민주적 신념이 뚜렷한 점이 발탁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80년 정계에 진출, 민정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무장관 등 여당의
힘있는 자리를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92년 14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영삼총재와 대선후보 경선문제로 갈등
끝에 탈당한 뒤 야당의 길을 걸어 왔다.
이후 새한국당을 창당하는 등 정치적 재기를 꿈꾸다 95년 국민회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 국민회의와 보수세력과의 연계고리 역할을 해왔다.
11대 총선 이후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에서 4번 연속 당선됐으나 지난해
4.11 총선에서 이명박의원에게 패배,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서울(62) <>육사 16기 <>안기부 기조실장 <>11,12,13,14대 의원
<>국민회의 부총재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