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무선 멀티미디어 시내전화 내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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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무선망을 통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시내전화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은 4일 대우통신.성미전자연합 현대전자.
대한전선연합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등 5개 장비제조업체와 무선가입자망
(WLL) 상용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시스템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WLL시스템 개발은 최근 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3GHz대역의 WLL용 주파수 20MHz를 모두 하나로통신에 배정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하나로통신은 WLL시스템에 관한 표준규격을 제시하고 상용화시스템을
경쟁체제로 개발한뒤 9월중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 10월부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통해 내년초 무선을 통해 유선과 맞먹는 품질의 음성서비스 및 팩스
인터넷등 1백44Kbps급 고속데이터와 ISDN(종합정보통신망)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시내전화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뒤 4월부터는
서울과 부산등 6개광역시및 제주도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WLL은 가입자와 전화국을 전화선 대신 무선으로 연결하는 가입자통신망으로
가정등에 설치된 가입자접속장치 기지국 기지국제거기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설치가 쉽고 회선당 설치단가가 유선망에 비해 싸며 화재등
재난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은 4일 대우통신.성미전자연합 현대전자.
대한전선연합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등 5개 장비제조업체와 무선가입자망
(WLL) 상용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시스템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WLL시스템 개발은 최근 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3GHz대역의 WLL용 주파수 20MHz를 모두 하나로통신에 배정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하나로통신은 WLL시스템에 관한 표준규격을 제시하고 상용화시스템을
경쟁체제로 개발한뒤 9월중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 10월부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통해 내년초 무선을 통해 유선과 맞먹는 품질의 음성서비스 및 팩스
인터넷등 1백44Kbps급 고속데이터와 ISDN(종합정보통신망)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시내전화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뒤 4월부터는
서울과 부산등 6개광역시및 제주도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WLL은 가입자와 전화국을 전화선 대신 무선으로 연결하는 가입자통신망으로
가정등에 설치된 가입자접속장치 기지국 기지국제거기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설치가 쉽고 회선당 설치단가가 유선망에 비해 싸며 화재등
재난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