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직업훈련박람회] 취업/창업 '보여요'..제2인생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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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을 양성,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는 전국직업훈련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실직자들
에게 재기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훈련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직업훈련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실직자들이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손쉽게 선택해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이번 박람회의 참여 훈련기관은 모두 1백60여개.전직희망자나 실직자들에게
재취업및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훈련과정이나 기간 직종 훈련기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 기능대학, 대한상의 산하
직업훈련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직업훈련기관 인정직업훈련기관, 대학
전문대학의 사회교육원, 민간기술학원 등 국내 인재양성기관은 모두 망라돼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별도부스를 마련해 실직자재취업과정 뿐 아니라 재테크
창업과정 고용보험지원과정 국가기술자격취득과정 직업훈련과정 등 현재
개설하고 있거나 앞으로 개설할 유.무료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취업박람회와 마찬가지로 구인구직등록도 받아 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 취업을 알선해 준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적성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실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업급여의 신청요령과 절차를
안내하는 장소도 설치됐다.
지금까지 실업문제와 관련한 행사는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지만 취업은 거의 안돼 "빛좋은
개살구"라는 비난을 받아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직업훈련박람회는 실직자들에게 필요한
직업훈련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고시킬수 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구직을 위해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실업기간중 훈련참여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고용안정과 실업자들
의 조속한 재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번 직업훈련 박람회는 정부가 실직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직업훈련
을 시킨다는 방침을 밝힌 직후에 치러지는 것이어서 실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업훈련박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실직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서다.
지난해말 우리경제가 IMF체제하로 접어든 이후 기업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
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실직자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상당한 사회문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대대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다.
노동부의 유필우 능력개발심의관은 "이번 직업훈련박람회는 재취업을
원하는 많은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행사를 위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직자들에게 훈련정보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모였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실직자들
에게 재기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훈련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직업훈련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실직자들이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손쉽게 선택해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이번 박람회의 참여 훈련기관은 모두 1백60여개.전직희망자나 실직자들에게
재취업및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훈련과정이나 기간 직종 훈련기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 기능대학, 대한상의 산하
직업훈련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직업훈련기관 인정직업훈련기관, 대학
전문대학의 사회교육원, 민간기술학원 등 국내 인재양성기관은 모두 망라돼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별도부스를 마련해 실직자재취업과정 뿐 아니라 재테크
창업과정 고용보험지원과정 국가기술자격취득과정 직업훈련과정 등 현재
개설하고 있거나 앞으로 개설할 유.무료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취업박람회와 마찬가지로 구인구직등록도 받아 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 취업을 알선해 준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적성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실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업급여의 신청요령과 절차를
안내하는 장소도 설치됐다.
지금까지 실업문제와 관련한 행사는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지만 취업은 거의 안돼 "빛좋은
개살구"라는 비난을 받아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직업훈련박람회는 실직자들에게 필요한
직업훈련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고시킬수 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구직을 위해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실업기간중 훈련참여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고용안정과 실업자들
의 조속한 재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번 직업훈련 박람회는 정부가 실직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직업훈련
을 시킨다는 방침을 밝힌 직후에 치러지는 것이어서 실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업훈련박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실직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서다.
지난해말 우리경제가 IMF체제하로 접어든 이후 기업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
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실직자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상당한 사회문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대대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다.
노동부의 유필우 능력개발심의관은 "이번 직업훈련박람회는 재취업을
원하는 많은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행사를 위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직자들에게 훈련정보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