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직업훈련박람회] 주요 행사 : '기술재무장 캠퍼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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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루비콘이다. 취직을 희망하는 실업자들은 여기를 건너라"
5일 개막한 "제1회 직업훈련박람회"에는 고용불안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전시한다.
한마디로 실업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훈련학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능률협회 등
1백60여개 직업훈련기관이 참여,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각 기관마다 제각각 독특한 방식으로 재취업이나 전직, 창업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부스를 설치해놓고 구인.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구직자들이 쉽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주요
행사를 정리한다.
< 편집자 >
======================================================================
"IMF 위기 극복의 무기는 기술"
박람회장 한쪽에 자리잡은 기술재무장 캠퍼스관이 이번 행사에서 주목을
받는 코너다.
기술재무장캠퍼스관이란 구직희망자를 대학교수와 연결해 기술 기능을
취득케 함으로써 재취업을 알선하는 곳.
한마디로 대량실업시대를 맞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실직자들을 위해
대학교수들이 "가정교사"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이 캠퍼스관은 전국 90개대학 1천6백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 운영한다.
경기 강원 전남 전북 충청 경남 경북 등 7개 지부를 갖춘데다 전국에서
1백50개 주요 중소기업이 가입한 이 지원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연구를 수행해 온 단체다.
따라서 기술습득으로 취업을 보장받고자하는 실직자들은 일단 찾아가
등록하는게 좋다.
이곳에 비치된 기술교육신청서를 작성,소속 대학교수들에게 제출하면
1대1로 담임교수와 연계된다.
담임교수는 실직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최종직장에서 하던 일이나
앞으로 대학교수와 같이 하고 싶은 분야쪽과 연결이 되며 직접 면담을
통해 확정된다.
담임교수가 확정되면 소속대학으로부터 연구원증을 받아 도서관 출입은
물론 대학 연구시설등을 대학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담임교수는 전문지식 전수는 물론 인맥이나 기업정보를
활용해 실직자에 대해 재취업을 지도한다.
또 산업현장과 관련된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해 재취업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결국 이 곳을 통해 실직자들은 기술재무장의 기회를 잡을수 있고
대학교수는 연구인력을 확보해 산업현장과 밀착한 기술개발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
5일 개막한 "제1회 직업훈련박람회"에는 고용불안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전시한다.
한마디로 실업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훈련학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능률협회 등
1백60여개 직업훈련기관이 참여,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각 기관마다 제각각 독특한 방식으로 재취업이나 전직, 창업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부스를 설치해놓고 구인.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구직자들이 쉽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주요
행사를 정리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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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극복의 무기는 기술"
박람회장 한쪽에 자리잡은 기술재무장 캠퍼스관이 이번 행사에서 주목을
받는 코너다.
기술재무장캠퍼스관이란 구직희망자를 대학교수와 연결해 기술 기능을
취득케 함으로써 재취업을 알선하는 곳.
한마디로 대량실업시대를 맞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실직자들을 위해
대학교수들이 "가정교사"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이 캠퍼스관은 전국 90개대학 1천6백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 운영한다.
경기 강원 전남 전북 충청 경남 경북 등 7개 지부를 갖춘데다 전국에서
1백50개 주요 중소기업이 가입한 이 지원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연구를 수행해 온 단체다.
따라서 기술습득으로 취업을 보장받고자하는 실직자들은 일단 찾아가
등록하는게 좋다.
이곳에 비치된 기술교육신청서를 작성,소속 대학교수들에게 제출하면
1대1로 담임교수와 연계된다.
담임교수는 실직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최종직장에서 하던 일이나
앞으로 대학교수와 같이 하고 싶은 분야쪽과 연결이 되며 직접 면담을
통해 확정된다.
담임교수가 확정되면 소속대학으로부터 연구원증을 받아 도서관 출입은
물론 대학 연구시설등을 대학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담임교수는 전문지식 전수는 물론 인맥이나 기업정보를
활용해 실직자에 대해 재취업을 지도한다.
또 산업현장과 관련된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해 재취업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결국 이 곳을 통해 실직자들은 기술재무장의 기회를 잡을수 있고
대학교수는 연구인력을 확보해 산업현장과 밀착한 기술개발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