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산과 발명과정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배출해온
기독전산직업전문학교도 실업자 재취직훈련을 위해 모두 50개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창업과 재취업을 돕기위한 "평생직업찾기"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 과정은 소자본을 가지고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는 실무실습을 훈련한다.
이와함께 남정기 이사장이 직접 강의하는 발명품 개발과정도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발명과 창업이 서로 연계되는 과정인 셈이다.
실제로 이 학교는 졸업생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미션소프트 회사를 비롯 하이소프트
한우리시스템 등도 이 학교 졸업생이 창업한 회사다.
이밖에 1개월과정의 사무자동화 과정에서부터 전산공인중계사
전산주택관리사 등 3개월과정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인터넷정보검색사 CAD 지하수개발 실내인테리어 등은 6개월,
12개월과정의 산업디자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짧게는 1주 20시간의 단기과정도 있다.
인터넷 활용방법이나 엑셀 포토샵 마케팅정보전략 과정이 단기에 수료할
수 있는 과정이다.
집에서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는 통신교육 과정도 있다.
윈도95나 정보검색 인터넷홈페이지작사성 정보검색사 일러스트레이드
등의 과목을 통신과정으로 개설했다.
남이사장은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수출한국을 달성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