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4일 대기업개혁에 앞서 우선 기업경영애로를
풀어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KBSTV 뉴스에 출연, 기업개혁이 시급하지만 애로를 먼저
풀어주어 구조개혁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실업자들에 대한 직업훈련을 늘리기 위해 현재 5조원이 확보돼 있는
실업대책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실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을 요구하는 등 정리를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