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그룹 계열사인 대한중석과 거평 거평제철화학의 합병비율이
정해졌다.

대한중석은 5일 대한중석을 1로 할때 거평 0.73, 거평제철화학 0.51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겠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주총은 오는 4월29일 열리며 7월1일 합병주총이 개최된다.

합병후 자본금은 7백1억원.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반대의사 표시를 거쳐 5월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가격은 대한중석이 5천3백8원, 거평 4천8백43원, 거평제철화학
2천5백46원이다.

대한중석은 또 중석관련 사업을 오는 4월30일 이스라엘의 이스카사에
1억5천만달러에 양도할 예정이다.

영업양도를 승인하기 위한 주총은 오는 4월29일 열린다.

양도를 반대하는 주주는 대한중석에 주당 5천3백8원에 주식매수를
청구할수 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