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회복 불구 경상GDP 대비 시가총액 여전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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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회복에도 경상GDP (국내 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가 급락으로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16.94%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 비율은
25.9%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90년 이후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40%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가장
낮았던 96년에도 30%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비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미국의 경우 90년 이후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평균 72%, 일본 73%,
대만 80%, 싱가포르 1백51% 등으로 선진국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증권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수익이 줄어들었고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실화 등으로 이 비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가 급락으로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16.94%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 비율은
25.9%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90년 이후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40%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가장
낮았던 96년에도 30%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비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미국의 경우 90년 이후 시가총액은 경상GDP의 평균 72%, 일본 73%,
대만 80%, 싱가포르 1백51% 등으로 선진국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증권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수익이 줄어들었고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실화 등으로 이 비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