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사장 김경중)이 금융업계 최초로 국제적인 품질기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증권전산은 5일 공동온라인시스템 등 증권전산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세계적 품질인증기관인 영국 LRQA사의 품질기준(ISO 9001)과 영국
상무부의 정보기술업종에 대한 품질기준 (TickIT)을 충족시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증권전산은 공동온라인, 매매체결, 선물.옵션, 증권정보, 코스닥,
통신시스템 등이 인증대상에 포함됐고 전산업무의 설계, 개발, 설치,
유지보수과정 등이 인증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전산관계자는 "이번에 국제적인 품질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전산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고 증권전산 기술의
해외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