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수납장표와 수표 어음 지로용지 등의 처리업무를 자동화할 수있는
자동화시스템이 나왔다.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금융기관의 각종 전표를 스캐너로 읽어들인 뒤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 손쉽게 교환 처리할 수 있는 수납장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와 미니PC, 통장프린터로 이뤄진 통합단말기와 패키지
SW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전표를 이미지데이터로 보관하고 관리해 장표처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출서류 공문 신용장 채권서류 등의 처리업무도 자동화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