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전가의 보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은행권이 주식을 큰 폭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는 우리경제가 IMF의 관리하에 들어가면서 강력한 권한을 가진
외국인들이 자산 건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BIS기준이라는 전가의 보도로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액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주식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위한 위험자산 축소는 긍정적인 면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보유주식을 부실채권과 똑같이 분류해 자산의 보수성만이
강조된다면 주식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소
왜곡된 전가의 보도가 아닌가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
이는 우리경제가 IMF의 관리하에 들어가면서 강력한 권한을 가진
외국인들이 자산 건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BIS기준이라는 전가의 보도로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액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주식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위한 위험자산 축소는 긍정적인 면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보유주식을 부실채권과 똑같이 분류해 자산의 보수성만이
강조된다면 주식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소
왜곡된 전가의 보도가 아닌가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