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은평구 녹번동 185 은평구청 주변 등 은평구 5개지역에
대한 도시 설계지구안을 승인, 이들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도시설계지구안에 따르면 <>은평구청지구는 인근 서부세무서와
은평문화원이 있는 점을 감안,행정서비스 지원기능과 지역문화공간으로
개발이 유도되고 <>응암지구(응암동 577일대)는 가구 패션 위주의 중심
상업지로 개발된다.

또 <>구산지구(역촌동 1, 구산동 1, 갈현동 465 일대)는 지하철 6호선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로 근린업무 및 상업시설이 유치되고 <>신사지구
(신사동 19, 40일대)는 주거기능을 보조하는 생활권 중심시설로 개발이
유도되며 <>응암역지구(신사동 23,85일대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주변)는
근린업무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육성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건물 신.개축시 설계안에 따라 용도를
정하고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일정조건을 갖추게 되면 1백~2백5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