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국내 직판 .. 전국 딜러망 구축...올 6차종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국내에 직판체제를 구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스웨덴에서 차를 들여와 딜러를 통해 직접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이미 작년 11월 국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나 딜러망이 구성되지
않아 그동안 메가딜러인 한진건설을 통해 차를 팔아 왔으며 직접 판매를
하지 않았다.
지난 87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볼보는 이번 직판체제 구축을 계기로 인천,
수원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는 10여년간 볼보차를 팔아온 한진건설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지에서는 마이카, 신세계 등의 딜러를 통해 판매량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이와 함께 아직 딜러를 선정하지 못한 대구, 인천, 수원,
전주,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되도록 빨리 딜러를 선정해 영업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부터 기존 S70모델에 2백40마력의 고성능 터보엔진을
장착한 S70R를 시판키로 했고 올해중에 이 모델에 이어 투도어 쿠페인 C70,
4륜구동 V70XC 등 5차종을 잇따라 출시키로 했다.
볼보코리아의 칼 요한 산데스조사장은 "수입차판매전망이 단기적으로 좋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며 "볼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스웨덴에서 차를 들여와 딜러를 통해 직접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이미 작년 11월 국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나 딜러망이 구성되지
않아 그동안 메가딜러인 한진건설을 통해 차를 팔아 왔으며 직접 판매를
하지 않았다.
지난 87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볼보는 이번 직판체제 구축을 계기로 인천,
수원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는 10여년간 볼보차를 팔아온 한진건설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지에서는 마이카, 신세계 등의 딜러를 통해 판매량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이와 함께 아직 딜러를 선정하지 못한 대구, 인천, 수원,
전주,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되도록 빨리 딜러를 선정해 영업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부터 기존 S70모델에 2백40마력의 고성능 터보엔진을
장착한 S70R를 시판키로 했고 올해중에 이 모델에 이어 투도어 쿠페인 C70,
4륜구동 V70XC 등 5차종을 잇따라 출시키로 했다.
볼보코리아의 칼 요한 산데스조사장은 "수입차판매전망이 단기적으로 좋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며 "볼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