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차동천)는 중국상해의 현지합작법인인
"상하이한솔포텐셜페이퍼컴퍼니"(SHP)가 최근 제품출고식을 갖고 현지
공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착공 1년3개월만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SHP는 해방일보 문회보 신민만보
등 상해지역의 3개 신문사를 포함한 인근지역 신문사에 하루 3백t의 신문
용지 공급을 개시했다.

이 공장의 연간 신문용지 생산능력은 12만t으로 중국최대 규모이다.

SHP는 현지 신문사들과 올해 생산분 9만t에 대해 이미 전량 판매계약을
마쳤으며 1백80만달러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