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대표 최우식)는 디자인을 고급화시키고 기능성을
높였으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춘 "노블" "라메르" "트리플"등 8종의 IMF형
신제품을 개발,선보였다.

가격이 1백만원대에서부터 2백만원대인 이들 제품은 걸이형 수납액세서리의
채용과 수납공간의 효율적인 분할을 통해 옷장 본래의 기능을 충실하게
살렸다.

"큐빅"시리즈는 자연무늬목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시킨 신제품이다.

메이플 비치등의 자연무늬목에 레이저 인레이기법을 이용했다.

천연비치무늬목과 아메리칸 노체월넛무늬목을 주소재로 한 "트리플"
시리즈는 각종 기하학적 문양을 새겼다.

8.5자와 10자를 기본구성으로 해 내부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만으로
수납공간을 설계했다.

"노블"시리즈는 특수 멤브레인 공법을 적용, 초저가(1백60만원대)를
실현한 신제품이다.

원목대체재를 부분 사용, 제조원가를 절감한 반면 디자인이나 품질은
기존 가구수준을 그대로 유지토록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