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후속인사] 금융 중개기능 마비..이헌재 <금감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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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일 출범할 금융감독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헌재 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은 "은행이 기업에 대한 내부평가기준을
만들어 스스로 구속한다면 재벌개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개입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즉각시정장치 등의 제도를 통해 경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의 부실대출과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준수가 맞물려 금융의
중개기능이 마비된 상태여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금감위는 정부조직법이 아닌 금융감독법에 설립 근거가
있다"며 독립성을 강조했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해 이 위원장은 "원칙은 IMF와의 합의일정에 나와
있다"며 "관련부처뿐 아니라 학자와 외국전문가들도 참여시켜 개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수재형인 이 위원장은 관계 재계 금융계를 두루거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통.
비상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으로 일하면서 새정부 재벌개혁정책의 밑그림
을 매끄럽게 입안,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일을 참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68년 행시(6회)에 합격,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시절 "8.3 사채동결조치", "부실기업정리" 등에서 실력을
발휘.
바둑이 취미이며 뛰어난 영어실력과 해박한 경제이론으로 국제경제세미나에
단골손님으로 활동.
진의종 전 총리가 장인이며 허경만 전남지사와 허문도 전 문공장관과는
사촌동서.
화가인 부인 진의숙씨(54)와 1남 1녀.
<>중국 상하이(54) <>서울대 법대 <>재무부 금정과장 <>대우반도체 전무
<>한국신용평가 사장
<오광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은 "은행이 기업에 대한 내부평가기준을
만들어 스스로 구속한다면 재벌개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개입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즉각시정장치 등의 제도를 통해 경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의 부실대출과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준수가 맞물려 금융의
중개기능이 마비된 상태여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금감위는 정부조직법이 아닌 금융감독법에 설립 근거가
있다"며 독립성을 강조했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해 이 위원장은 "원칙은 IMF와의 합의일정에 나와
있다"며 "관련부처뿐 아니라 학자와 외국전문가들도 참여시켜 개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수재형인 이 위원장은 관계 재계 금융계를 두루거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통.
비상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으로 일하면서 새정부 재벌개혁정책의 밑그림
을 매끄럽게 입안,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일을 참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68년 행시(6회)에 합격,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시절 "8.3 사채동결조치", "부실기업정리" 등에서 실력을
발휘.
바둑이 취미이며 뛰어난 영어실력과 해박한 경제이론으로 국제경제세미나에
단골손님으로 활동.
진의종 전 총리가 장인이며 허경만 전남지사와 허문도 전 문공장관과는
사촌동서.
화가인 부인 진의숙씨(54)와 1남 1녀.
<>중국 상하이(54) <>서울대 법대 <>재무부 금정과장 <>대우반도체 전무
<>한국신용평가 사장
<오광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