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지난 6일 런던에서 7백5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
(EURO CB)를 발행했다.

올들어 국내민간기업이 해외CB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이 CB는 표면금리 3%, 프리미엄 15%, 만기보장
수익률 7.08%의 조건으로 발행됐다.

주식 전환 청구는 발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