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가전업계, 에어컨 예약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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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들이 최고 18% 할인된 가격으로 에어컨 예약판매에 일제히 돌입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가 지난 2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삼성전자와 대우캐리어 만도기계가 9일부터, LG전자가 10일부터 약
20일동안 예약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가전업체들이 이처럼 대대적인 에어컨 할인 예약판매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연말 실시했던 에어컨 예약판매 실적이 IMF한파 여파로 극히 부진했던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이번 행사기간중 반드시 적정수준의 예약물량을
확보키 위해 낮게는 10%에서 최고 18%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특히 일부모델에 대해선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최고 19~23%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대부분 제품을 계약금 포함해 6개월씩 무이자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업체들은 중고제품을 가져오면 신제품 가격의 일정액을 깎아
주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가 지난 2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삼성전자와 대우캐리어 만도기계가 9일부터, LG전자가 10일부터 약
20일동안 예약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가전업체들이 이처럼 대대적인 에어컨 할인 예약판매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연말 실시했던 에어컨 예약판매 실적이 IMF한파 여파로 극히 부진했던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이번 행사기간중 반드시 적정수준의 예약물량을
확보키 위해 낮게는 10%에서 최고 18%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특히 일부모델에 대해선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최고 19~23%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대부분 제품을 계약금 포함해 6개월씩 무이자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업체들은 중고제품을 가져오면 신제품 가격의 일정액을 깎아
주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