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조합원 초대형 산별연맹체 탄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노동계에도 2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초대형 산별연맹체가
탄생했다.
노동부는 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위원장 단병호)
의 노조설립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별다른 하자가 없어 설립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금속산업노련은 과거 민노총의 핵심 산별연맹인 전국
민주금속노조연맹과 전국자동차산업노조연맹,현대금속노조총연맹(현총련)
등 3개 상급단체의 통합조직으로 산하에 1백81개 노조,19만여 조합원이
가맹돼 있다.
금속산업노련의 이같은 규모는 민노총 전체 조직(조합원 54만9천명)의
34%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이 조직의 출범을 계기로 민노총은 물론 국내
노동계 판도의 재편이 예상된다.
금속산업노련에는 특히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우조선 등 국내
노동계 판세를좌우하는 대형 단위노조들이 대부분 가맹돼 있어 당장
올해 임.단협 협상부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윤기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
탄생했다.
노동부는 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위원장 단병호)
의 노조설립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별다른 하자가 없어 설립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금속산업노련은 과거 민노총의 핵심 산별연맹인 전국
민주금속노조연맹과 전국자동차산업노조연맹,현대금속노조총연맹(현총련)
등 3개 상급단체의 통합조직으로 산하에 1백81개 노조,19만여 조합원이
가맹돼 있다.
금속산업노련의 이같은 규모는 민노총 전체 조직(조합원 54만9천명)의
34%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이 조직의 출범을 계기로 민노총은 물론 국내
노동계 판도의 재편이 예상된다.
금속산업노련에는 특히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우조선 등 국내
노동계 판세를좌우하는 대형 단위노조들이 대부분 가맹돼 있어 당장
올해 임.단협 협상부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윤기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