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 환경자문회사인 파인트리환경산업(대표 민은기)은 다국적
환경기업인 ERM그룹과 제휴,환경컨설팅 사업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를위해 양사는 최근 서울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으며 공해
폐수 유독.고체폐기물관리 및 턴키방식의 환경관련 공사 수주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파인트리는 중견 직물제조업체인 성광이 지하저장탱크 검사사업을
수행키 위해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이회사는 특히 국제환경기준인 ISO14000 인증사업을 전개,환경오염
예방을 통한 기업의 생산원가 및 비용절감 방안등을 중점 컨설팅할
계획이다.

한편 ERM은 미국 홍콩 영국등 세계 24개국 90여개 지역에 제휴회사를
두고 환경컨설팅 기술서비스 및 시공사업을 수행,연간 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의 환경전문 기업이다.

<문병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