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도 손쉽게 동영상을 압축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가
나왔다.
다림시스템은 실시간으로 MPEG를 압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비저블
오피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MPEG는 동영상을 압축하는 기술표준.그동안 동영상으로 압축해 컴퓨터
로 처리하는데는 고가의 하드웨어 MPEG 인코더가 필요해 전문가들 사이
에서만 사용돼왔다.

다림은 "비저블 오피스"가 일반인들을 위해 개발된 저가의 동영상 압축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도 컴퓨터에서 동영상을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SW는 모든 캡처보드에서 사용할수 있고 간단한 녹화버튼만으로 MPEG
파일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문자로만 표현하던 문서를 비디오와 함께
나타낼 수 있다.

또 인터넷 표준인 1백60x1백20해상도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해 전자메일이나
PC통신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