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무료 PC통신서비스인 키텔 (대표 김문환)이 9일부터 이용자들
을 대상으로 국민주 형태로 주주를 공모한다.

이 회사는 3차에 걸친 주식청약을 통해 10만명의 주주로부터 30억원의
자본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고객이 직접 경영에 참여,운영하는 통신망을 만든다는 것.

김 사장은 "1천만원 미만의 소액주주에게 50% 이상의 지분을 맡기고 가상
공간에서 사이버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민주 통신망
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