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포인트] "생필품 안방서 장보세요"..39쇼핑/LG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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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슈퍼 할인점에서 파는 중저가 상품들을 쇼핑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39쇼핑과 LG홈쇼핑이 최근 슈퍼및 할인점에서 파는
중저가 생활용품과 가정용품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쌀 설탕 분유 기저귀 조리기구 다리미등 값싼 상품을
배달료 한푼 들이지 않고 손쉽게 구입할수 있게 됐다.
39쇼핑은 매일 오전 7시부터 1시간동안 "39슈퍼" 프로그램을 통해 쌀 설탕
분유 티슈 멸치 화장지 기저귀 등 6~7가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한다.
이들 상품은 주로 동네슈퍼에서 장보기용으로 구입하는 것들인데다 가격이
할인점 수준이어서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부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39쇼핑은 또 농수산물 등 1차식품과 공산품까지 모두 생산지나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마진을 줄여 새로 공급에 나선다.
싱싱한 상품을 싼 값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시간에 파는 상품가격은 공산품의 경우 시중보다 20~30% 싸다.
하기스 프리미엄골드 아기기저귀를 6만1천2백원, 파스퇴르 이유식 1.2.3.4
를 각 3백50g들이 12캔씩 포장해 3만3천6백원에 판매한다.
1차식품 값도 저렴하다.
멸치종합세트는 1만4천원, 김종합세트는 1만2천원에 판다.
무농약 오리쌀은 10kg들이 2부대가 7만9천원.
39쇼핑은 주부및 맞벌이부부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벌써 인기를 끌자
고추장 된장 밑반찬류 건어물 세제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080)900-3939
LG홈쇼핑은 홈쇼핑업체로는 처음으로 할인점과 손잡고 다양한 가정용품
판매에 나서 주목된다.
할인점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없이 안방에서 자세한 상품설명을 들으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G홈쇼핑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3시간동안
할인점이나 아웃렛 상품을 판매키로 했다.
첫날인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2001아울렛"에 중계차를 파견, 상품
화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가격은 디너세트 양식기세트 등이 5만원대, 진공청소기 토스터 주서
양념분쇄기 등은 1만7천~2만9천원선이었다.
LG홈쇼핑은 의류아웃렛이나 지방소재 할인점으로 제휴업체를 확대, 할인점
상품을 홈쇼핑하는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문의 (080)969-4545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
열렸다.
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39쇼핑과 LG홈쇼핑이 최근 슈퍼및 할인점에서 파는
중저가 생활용품과 가정용품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쌀 설탕 분유 기저귀 조리기구 다리미등 값싼 상품을
배달료 한푼 들이지 않고 손쉽게 구입할수 있게 됐다.
39쇼핑은 매일 오전 7시부터 1시간동안 "39슈퍼" 프로그램을 통해 쌀 설탕
분유 티슈 멸치 화장지 기저귀 등 6~7가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한다.
이들 상품은 주로 동네슈퍼에서 장보기용으로 구입하는 것들인데다 가격이
할인점 수준이어서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부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39쇼핑은 또 농수산물 등 1차식품과 공산품까지 모두 생산지나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마진을 줄여 새로 공급에 나선다.
싱싱한 상품을 싼 값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시간에 파는 상품가격은 공산품의 경우 시중보다 20~30% 싸다.
하기스 프리미엄골드 아기기저귀를 6만1천2백원, 파스퇴르 이유식 1.2.3.4
를 각 3백50g들이 12캔씩 포장해 3만3천6백원에 판매한다.
1차식품 값도 저렴하다.
멸치종합세트는 1만4천원, 김종합세트는 1만2천원에 판다.
무농약 오리쌀은 10kg들이 2부대가 7만9천원.
39쇼핑은 주부및 맞벌이부부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벌써 인기를 끌자
고추장 된장 밑반찬류 건어물 세제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080)900-3939
LG홈쇼핑은 홈쇼핑업체로는 처음으로 할인점과 손잡고 다양한 가정용품
판매에 나서 주목된다.
할인점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없이 안방에서 자세한 상품설명을 들으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G홈쇼핑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3시간동안
할인점이나 아웃렛 상품을 판매키로 했다.
첫날인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2001아울렛"에 중계차를 파견, 상품
화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가격은 디너세트 양식기세트 등이 5만원대, 진공청소기 토스터 주서
양념분쇄기 등은 1만7천~2만9천원선이었다.
LG홈쇼핑은 의류아웃렛이나 지방소재 할인점으로 제휴업체를 확대, 할인점
상품을 홈쇼핑하는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문의 (080)969-4545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