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중에선 BYC 태양 두원생명, 손보사에선 해동 대한화재에서 대고객
민원이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감독원이 발표한 97년 보험민원 종합분석결과에 따르면 BYC생명은
지난해 계약 10만건당 평균 29.2건의 민원을 내 국내생보사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태양생명과 두원생명은 27.2건과 21.5건을 각각 기록, 그 뒤를 이었다.

또 한성 국제생명의 10만건당 민원이 15.2건과 18.3건으로 드러났다.

해동화재가 10만건당 평균 24.8건의 민원기록을 내 손보사중 가장 높았으며
대한화재(15.4건)와 신동아화재(15.2건)도 비교적 많은 민원을 냈다.

반면 보험사중 민원발생비율이 가장 낮은 생보사는 SK생명(1.7건)으로
삼성(3.7건) 교보(5.1건)을 앞지렀으며 손보사중에선 대한보증보험이
10만건당 2.5건에 그쳐 가장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험감독원은 지난 97년 한해동안 접수 처리한 민원이 생명보험 2천6백58건
손해보험 3천2백29건 등 총 5천8백87건으로 전년대비 20.8% 줄었다고 발표
했다.

<송재조기자>

[[[ 보험사별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

(자료 : 보험감독원)

< 생보 >

<>5건이하 : 삼성, SK
<>5~10건 : 대한, 제일, 흥국, 교보, 신한, 대신, 국민, 금호, 동부,
코오롱, 동양, 삼신
<>10~15건 : 동아, 한국, 태평양, 한덕, 조선, 한일, 고려
<>15건이상 : 한성, 국제, 두원, 태양, BYC

< 손보 >

<>5건이하 : 대보
<>5~10건 : 제일, 삼성, 현대, 동부, 한보
<>10~15건 : 동양, 국제, 쌍용, LG
<>15건이상 : 신동아, 대한, 해동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