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청와대 대변인은 9일 프랑스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김대중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주석을 동시 초청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프랑스측으로부
터 "공식확인이 이뤄지면 1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6월 북한 김주석이 프랑스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게 될
경우 프랑스현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