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건설부문은 9일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포모사(Formosa)
그룹이 발주한 원유정제 플랜트공사를 4천5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만 서남쪽 운림현 맥료지구에 연 2천만t 생산 규모의
포모사유화단지 원유정제시설 설치공사의 일부공정이며 내년 8월 완공된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건설부문의 포모사 유화단지 조성공사관련
수주액은 총 4억5천만달러로 늘어났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