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협은 '큰손' .. 공산품 매출 2조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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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협이 유통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공산품에서만 2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웬만한 대형백화점들을
앞질렀다.
농협 물류사업본부는 9일 전국 1천3백43개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2천4백49개점에서 지난해 공산품만으로 1조7천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농협유통이 직영하는 회원제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의 공산품
매출액 5백24억원을 더하면 농협은 지난해 공산품만으로 1조8천억원에 육박
하는 판매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매출액 2조9천8백억원과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액
1조9천7백30억원(할인점 8천5백61억원 포함)에 비해서는 작지만 현대백화점
의 1조3천7백36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축협은 지난해 1백93개 회원조합의 4백40개 매장에서 공산품만으로
6천5백79억원, 수협은 32개 조합의 41개 매장에서 4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수.축협이 기록한 공산품 판매액을 모두 더하면
2조5천억원대에 달해 신세계백화점을 제치고 롯데백화점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
지난해 공산품에서만 2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웬만한 대형백화점들을
앞질렀다.
농협 물류사업본부는 9일 전국 1천3백43개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2천4백49개점에서 지난해 공산품만으로 1조7천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농협유통이 직영하는 회원제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의 공산품
매출액 5백24억원을 더하면 농협은 지난해 공산품만으로 1조8천억원에 육박
하는 판매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매출액 2조9천8백억원과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액
1조9천7백30억원(할인점 8천5백61억원 포함)에 비해서는 작지만 현대백화점
의 1조3천7백36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축협은 지난해 1백93개 회원조합의 4백40개 매장에서 공산품만으로
6천5백79억원, 수협은 32개 조합의 41개 매장에서 4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수.축협이 기록한 공산품 판매액을 모두 더하면
2조5천억원대에 달해 신세계백화점을 제치고 롯데백화점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